[한줄 요약] 호르무즈 해협 내 유조선 공격에 대응하여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며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8일자 기사 기준,

걸프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교전이 다시 격화되었습니다. 이는 양국이 지난 6월 잠정 합의에 서명한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의 화력 교환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는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유조선 3척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여 '강력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방공 시스템, 해안 레이더, 고속정 등 8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수요일,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위치한 미국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쿠웨이트의 미 해군 본부와 공군 기지를 포함한 8한 개의 주요 미국 군사 시설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의 여파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3%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나토(NATO)의 마르크 뤼테 사무총장은 앙카라에서 열린 군사 동맹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이번 공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선박 공격을 통해 사실상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강력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산 석유 판매에 대해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제재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양국 간의 양해각서(MoU)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미국의 억압과 갈취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케슘 섬, 반다르 아바스, 시리크 지역이 타격을 입었으며 파편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보고되었습니다. 현재 이란 내에서는 고(故)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번 교전으로 인해 향후 협상 재개 여부는 불투동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