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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표소 봉쇄 시위 여성,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

[한줄요약] 지난 6월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앞 봉쇄 시위를 벌인 여성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026년 7월 2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eoul Courthouse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한 투표 개표소 앞에서 단독 봉쇄 시위를 벌였던 30대 여성이 화요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 6월 16일, 당시 개표소로 사용되었던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의 입구를 약 2시간 동안 막아 스포츠 단체들의 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3일 실시된 지방선거 재검표를 요구하는 항의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투표함을 지키려 했던 그녀의 행동을 기리기 위해 '올림픽공원'과 '잔 다르크'를 합성하여 '올드아크'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피의자인 여성은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한편, 같은 날 서울동부지법에서는 지난달 올림픽공원 시위 과정에서 범죄 혐의를 받는 남성 4명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국가대표 여자 청소년 핸드볼 팀원의 소지품을 무단으로 뒤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른 20대 남성 3명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선거 당일 여러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보고되면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한 이후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