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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 경제 협력 강화: 미래 산업 협력 및 FTA 재개 논의 주목

[한줄 요약] 한국과 멕시코 양국이 공급망 통합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긴밀한 경제적 유대를 강조하며, 중단된 자유무역협정(FTA)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6년 9월 1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Economic Partnership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경제적 결속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페나피엘 주한 멕시코 대사는 서울에서 열린 멕시코 독립 기념행사에서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적 통합과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페나피엘 대사는 '멕시코 내 2,0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우리의 경제는 북미의 미래를 결정짓는 공급망 속에 깊이 통합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국의 협력이 단순한 상업적 강점을 넘어 우주 연구, 청정 에너지, 인공지능(AI) 및 첨단 산업 등 미래 지향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멕시코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양국 간의 인적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제안 수락이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승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멕시코를 '한국과 북미를 연결하는 핵심 전략적 파트너'로 정의하며,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양국의 강력한 경제적 유대에도 불구하고 아직 양자 간 무역 협정이 체국되지 않은 상태'라며, '상호 보완적인 무역 구조를 고려할 때, FTA는 양국의 긴밀한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견고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멕시코의 FTA 협상은 지난 2007년 시작되었으나, 일부 산업계의 반대 등의 이유로 2008년 이후 중단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양국 모두 경제적 관계 강화를 위해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