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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 해외 수출 호조가 견인

[한줄 요약] KT&G, 해외 담배 수출 호조로 2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

2026년 8월 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Global Business Success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담배 기업인 KT&G가 해외 담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T&G의 이번 2분기 순이익은 3,6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1,435억 원에서 대폭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지속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담배 수출이 증가한 것이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담배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57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담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판매량 증가와 평균 판매 가격(ASP) 개선이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KT&G는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현지 판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습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담배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제품(NGP)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스웨덴의 니코틴 파우치 제조사인 '어나더 스너스 팩토리(Another Snus Factory)'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말 니코틴 파우치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NGP 사업에는 가열식 전자담배(HNB)와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됩니다.

담배 및 NGP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KT&G는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3% 성장하고, 매출은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기존 전망치(영업이익 6~8%, 매출 3~5%)보다 높아진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