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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세안, AI 및 문화 산업 분야 파트너십 강화 추진

[한줄요약] 한국과 아세안(ASEAN)이 인공지능(AI) 및 문화·창의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도입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 7월 2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Digital Connectivity between Korea and ASEA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국과 아세안(ASEAN)은 지난 수요일, 양측의 포괄적 전략적 동기화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공지능(AI) 및 문화·창의 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장관 회의 부수 행사로 진행된 한-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서 태국 외교장관과 공동 의장을 맡아, 지역 및 글로벌 이슈와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조 장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변화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비전 이행을 통한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비전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것으로, 사람 중심의 협력, 성장과 혁신, 그리고 평화와 안정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한-아세안 AI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풀스택 AI 역량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촉진하며, 안전한 AI 사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문화 및 창의 산업에 관한 새로운 이니셔래티브와 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협력, 그리고 공동 해양 안전 아카데미 설립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세안 회원국들은 해당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양측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및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포함한 경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시작된 FTA 업그레이드 협상은 디지털 경제, 핵심 광물 등 신흥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은 한국의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으로, 2025년 기준 약 1,225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로운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아세안 회원국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지역 전체의 안정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