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민주노총, 하청 노동자 교섭권 보장 요구하며 다음 주 총파업 계획 발표
2026년 7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KCTU)이 하청 노동자와의 직접적인 협상을 요구하며 다음 주 수요일 총파업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새로운 노동법 개정안을 통해 이러한 협상을 보장하도록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여전히 하청 노동자와의 직접 교섭에 저항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을 확대하고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민주노총 산하 약 1만 명의 노동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산하 노조들이 400여 개 이상의 원청 기업에 교섭을 요청했으나, 실제 협상이 진행된 곳은 단 4곳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원청의 지위가 명확함에도 책임을 회피한다면, 노동자들은 투쟁할 수밖에 없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