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금융노조, 정부의 공공 금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금요일 총파업 예고
2026년 9월 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대한민국 금융 산업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금융노동조합(KFIU)이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및 기타 공기업 금융기관의 서울 외 지역 이전 계획에 반대하며, 오는 금요일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이전 계획에 맞서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대로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이전 대상 기관 목록이나 세부적인 일정은 불분명한 상태이지만, 정부가 기존 공무원 부처 및 기관의 이전을 강력히 추진함에 따라 공공 금융기관들 역시 이번 계획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기관 이전 반대뿐만 아니라 임금 인상, 근로 시간 단축, 그리고 청년 채용 확대에 대한 요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동조합 측은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되는 이전 계획을 수용할 수 없으며, 이는 노동자들의 삶을 위협하고 금융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산업은행(KDB)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들이 이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번 계획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미 세종시 건설을 통해 주요 부처가 이전되었으며, 최근에는 해양수산부 등도 부산으로 이전된 바 있습니다.